엷은 색의 시간
뻥삼이_Funny Powder
crazypeach
2011. 6. 28. 16:12
어제 문득 퍼니파우더 음악이 듣고 싶어져서 찾아듣던 중
'가만 내가 퍼니파우더 노래를 포스팅 한 적이 있던가...?'싶어 찾아보니
박싱헬레나만 올려놨었구나 (...)
나름 좋아했던-그리고 아직까지도 좋아하는-아티스트 중 하나였는데!!
리더님들에게 괜히 죄송스러운 마음에
퍼니파우더 노래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뻥삼이 뮤직비디오를 슬쩍 올려보련다.
정규 앨범만 두 장 가지고 있어서 정규앨범 발매 전
싱글 앨범은 구하고 싶었지만, 옛날 앨범 찾기는 정말 어렵더만-
97년에 싱글이 나왔으니깐. 점점 더 귀해지는 곡.
2000년도에 첫번째 정규 앨범에도 수록된 '뻥삼이'는
97년도의 뻥삼이와는 곡의 분위기가 조금 다르다.
97년 음악이 좀 더 하드하다고 할까? 기타 소리가 좀 더 거친 듯한 느낌.
(쨌든 난 하드한 음악을 꽤나 좋아하니깐 97년도 싱글을 못구한다는 건 정말 안타까운 일 ㅠㅠ)
그나마 뮤직비디오를 찾았으니까 그남 다행.
그나저나 저 타이틀이랑 가수 이름 나오는 로고(?) 같은 건 참 오랫만이다.
한참 엠넷이랑 케이엠티비에 열올렸던 적도 생각나고-
생각보다 퍼니파우더의 음악은 나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 것 같았다.
특히 직설적인 그들의 가사는 한 때-세상에 대한 반항심이 조금 불타올랐었던 때-
'우와, 멋진 사람들이다!!'라고 조금 동경했을 정도였다.
그런 의미로 내 Favorite Song! 뻥삼이의 가사도 올려야지.
어서 빨리 리더님들의 지구 귀환 및 우주순회 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소감을 말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