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유영하다

Takeout Drawing

crazypeach 2011. 3. 1. 00:10




 지난 금요일.
 연극 보러 성북동에 갔다가 시간이 붕뜨게 되서 갔던 카페.

 사실 지난 달에도 같은 극장에 공연보러 갔다가
 울 맘이랑 가보고 싶었던 곳.

 커피도 있었지만, 이런저런 차가 많아서
 울 맘은 시나몬-플럼

 



난 차이티


차이티는 진짜 그냥 차이티 맛.
울 맘이 시킨 시나몬-플럼은 향은 분명 달달한 플럼향인데
맛은 조금 시큼하고 오묘한 맛
(카페에서 나올 때까지 그 오묘한 맛이 입안에서 떠나지 않더라...)
차도 마시고 비치해 놓은 책도 볼 수 있고-
카페 이름을 봐선 drawing도 할 수 있다는데, 그림엔 영 소질이 없어서. 쩝
아무튼 성북동 저녁의 운치는 만끽할 수 있었다.


엄마랑 2층 테이블에 앉았는데 1층은 요런 느낌?


(+) 왼쪽이 차이티백, 오른쪽이 시나몬-플럼 티백.
     음, 뭔가 자세히 나올 줄 알고 찍었는데 아무것도 없잖아!!!!!!!!1


(++) 귀여우신 울 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