엷은 색의 시간

문화생활 (at 2006.12.15 01:08)

crazypeach 2011. 3. 18. 16:25




  저번주 토요일 새벽.

  시험 공부를 하다말고 갑자기 책이 사고 싶어져서

  평소 보고 싶었던 책들 중에서

  HD역사스폐셜3권, 조선을 뒤흔든 16가지 살인사건,

  그리고 미치 앨봄의 신작 '단 하루만 더'까지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은 덤이었다 )

  그리고 CD도 같이 구경하다가 전제덕 2집이 나와서

  같이 질러버렸다.

 

  책들은 이미 도서관에서 빌려온 것도 많으므로

  천천히 보려고 했지만 전제덕 앨범은 택배 도착하자마자 듣고,

  MP3에 넣어 다니면서 듣고. 공부하면서도 듣고

  정말 거짓말 쵸큼 보태서 백번은 들은것 같다.

 

  특히나 1집에 비해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연주에

  더욱 세련된 앨범 쟈켓에. 잘 샀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덕분에 시험공부는 덜 했지만.

  다음엔 콘서트도 가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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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창피한 이야기지만-
난 아직 저 역사스페셜을 안읽었다.
울 맘 말대로 책이 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