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t Sounds GreaT!!!
의도치 않게 푹- 쉬고 있는 요즘 시간 보내기에는 덕질 만큼 좋은게 없지 최근에 빠지게 된 밴드 얘기를 좀 해볼까 나의 아이돌 덕질의 역사는 꽤 오래전에 시작되긴 했지만 동**기 이후 이름을 외우는 아이돌은 없었다. ...아무튼 집에서 쉬는 시간이 많다보니 여러 영상매체를 보다가 타고타고 건너건너 알게된 밴드. N.Flying 아이돌 밴드란다. 내가 아는 아이돌 밴드는 클릭 ㅂ........ (새삼 느껴지는 인생사, 하아) 나름 밴드 명가 소속사라 순탄하게 활동했을 것 같은데 그간의 히스토리들을 보면 우여곡절을 많이 겪은것 같더라 그래도 부서지지 않고 열심히 달려오고 있고 그 덕에 늦덕도 꽤 괜찮은 밴드음악과 멋진 청년들을 알게 된 것 같다. 합주하는 영상이나 라이브 클립을 보고 있으면 흥이나고 힘이나고..
작년 10월, 추석 연휴에 친구와 다녀온 홍콩 (.... 참으로 일찍도 올리는 사진) 너무 오래된 기억인지라 기억을 더듬어 가봐야 겠다. 아마도 리펄스 베이의 커피아카데믹스. 셩완 커핑룸에서의 브런치. 초점이 나가면 어때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언제나 사람이 많은 곳- 난 그렇게 골목길이 좋더라. 사람 사는 냄새나고 5박 6일의 길다면 긴 여행 중 친구와 합의 하(?)에 하루 동안의 자유시간을 만끽 아마 소호/노호 골목길인듯 사진은 타이밍이지, 내가 다니던 시간은 사람들이 없어 좋았다. 홍콩하면 생각날 이층 버스 홍콩 센트럴 즈음?에 있는 홍콩 아트센터 로비에 있는 빨강 피아노 한 꼼화 아이가 뚱땅거리며 피아노를 치고 가더라. 또 다른 느낌의 홍콩 몇 년 전 홍콩 여행을 다녀온 친구의 말로는 영국보다 중국..
여행의 마지막 날. 전날 일찍 잠이 든 엄마미는 새벽부터 왔다갔다 하는 바람에 나도 다섯시반에 강제 기상 어제 도고온센역으로 오다가 도고공원을 지나갔는데 아침에 일찍 일어난 김에 도고공원이나 가보쟈!!며 6시에 유카타와 하오리를 입고 출격. 5월이지만 아침에는 제법 선선했다.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길가에는 사람도 별로 없고 게다가 유카타 입은 사람은 엄마미와 나 뿐. 어쨌든 걸어서 5분 거리인 도고공원에 도착. 조깅하러 오신 어르신들 몇 분만 있었던 도고공원 공원 중앙에는 전망대도 있어서 아침부터 헥헥 거리며 전망대로 혹시나 해서 운동화를 신고 갔는데 게다를 신었으면 발꼬락 찢어졌을 뻔. 아침부터 꽤나 힘들었지만 맑은 공기 마시며 또 전망을 내려다 봤다(...) 전망대 위에 있는 벤치 '사람과 자연과 도..
여행 이튿날 오후 오전에 가류산장에 가서 한참 구경한 탓에 오카이도로 돌아오니 2시 반 우선은 점심을 먹으러 '우나기오구라'로- 이 곳도 사전에 미리 알아보고 온 음식점 장어 도시락인 우나쥬와 소고기 도시락인 규쥬가 유명한 듯 중간중간 간식을 먹기도 하고 어차피 저녁을 또 먹어야 하기 때문에 엄마미와 나는 90g 짜리 우나쥬, 규쥬를 시킴 사진은 우나쥬 밖에 안찍었...... 도고점은 식사가 나오기 전에 장어뼈 선베이를 주는 듯했지만 이곳은 안 주더라, 쳇- 일본하면 장어!! 비린내도 안나고 간도 적당했다. 간이 쎈걸 안 좋아하는 편이라 장어 양념이 짜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내 입맛에는 딱- 밥에도 간이 적게 되어 있어 더더 마음에 듬 뒤쪽 테이블에 일본인 남성은 타레를 엄청 쏟아부었다는 엄마미의 증언이 ..
두 번의 위기를 극뽁!하고 도착한 가류산장은 이번 여행의 최고의 스팟이었다!! 가류산장 뚜둥! 본격 산장 탐방 전, 입구에서 조금 내려가면 보이는 강가에서 나부끼는 깃발 그리고 강가의 풍경 나중의 이야기지만 엄마미는 강 가의 다리에 가보고 싶어했고 그 때 부터 발바닥에 땀나는 도보 여행의 기운이 스물스물... 가류산장은 가류인, 자사안, 후로안 3채로 되어 있는데 가장 먼저 가류안에는 여러 개의 방과 방안에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본격! 녹색의 향연. 눈 정화의 시간되겠습니다 경치도 좋지만 무엇보다 날씨가 크으~ 바람도 불고 햇빛도 따뜻한 그야말로 정원에서 쉬기 딱 좋은 날씨였다. 가류인에서 나와 후로안으로 가는 길에 자사안이 있는데 예전에 욕실이었던 곳을 차마시는 공간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안에는..
지난 프로젝트가 끝나고 봄에 꽃 구경하러 여행이나 갈까 하던 차에 손등 골절로 인해 3월 말까지 강제 휴식을 하게 되었다. 덕분에 꽃 구경 여행은 못 갔지만 여전한 여행 뽐뿌로 여기저기 찾아보던 중 작년 제주항공의 마쓰야마 공항 신규 취항으로 여러 여행 후기가 보여 급!! 질러버린 비행기 티켓. '혼자서도 잘 다녀요' 타입 이지만 엄마미의 '정말 혼자 갈거야?'의 눈빛과 아부지의 '엄마도 데려가'라는 무언의 압박에 본의 아니게 효도여행(?)으로 탈 바꿈 어쨌든 출발일이 5/8일 인 관계로 어머니 모시고 여행가는 효녀가 되어버렸...... 2박3일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나름 여행 준비도 빡쎄게 했지만 도착하는 첫날은 비, 것도 주룩주룩 비 비가 와도 먹을 건 먹어야지!! 여행 준비하다보니 마쓰야마는 도미 음..
오랜만에 찾은 유시어터. 몇 년 전, 공연을 본 이후로 두번째 연극인 '뿔' 오랜만에 공감이 가면서도 조금은 씁쓸한 느낌이드는 연극이었다. 지하에 극장이 있어 극장으로 내려가는 계단 벽에 붙어 있는 포스터가 참 인상 깊은 연극이기도 했다 연극이 시작하기 전 내려가며 보던 것과 연극이 끝나고 올라오며 보는 느낌은 참 다른 느낌. 왜 하필이면 뿔-그것도 사슴의 뿔-을 그려놓았을까. '뿔이 잘려나가는 사슴'이라는 말은 무슨 의미일지 연극을 보면 와닿을 것이다. 어미에게 태어난 새끼 사슴은 금새 일어서고, 또 조금만 익숙해지면 겅충겅충 뛰어다닌다고 한다. 그렇지만 농장에 갇힌 사슴은 뿔을 잘리며 인간들의 노리개가 되고 노쇠하거나 힘이 약한 사슴은 노리개의 역할을 한 뒤에 식량이 되기도 한단다. 혹 노리개의 역할..
호기롭게 회사를 박차고 나온지 벌서 2개월. 그 동안 너무 빡쎄게(?) 일을 한 덕분에 남는 시간을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심심하게 지내던 차. 그 동안 너무 버려뒀던 블로그를 들어오려고 보니 그 새 어떤 자식이 내 소듕한(...) 블로그에 악성코드 어쩌구 저쩌구를 깔아놔서 해결하느라 몇 일 걸린 뒤 다시 들어와보니 예전에 감성 폭발시기도 생각나고 의도하지 않게 생겨난 많은 시간들로 인해 다시 내 일상을 끄적여볼까 함 ...............그래봤자 주로 내가 쓴 글 내가 보는 꼴이 되겠지만 그래도 예전 글들을 보니 조금 그립기도, 또 가끔 ㅉ팔리는 말도 잘 써놨네라는 생각이 드네 역시 나의 문화생활 위주의 이야기가 될테지만 점점 기억력이 쇠퇴해가는 나에게 이 놈의 블로그는 기억 저장소로는 유용하게 ..
다시 일을 시작하게 되면서 게다가 회사가 집에서 엄청 멀어져서 시간적인 여유도, 마음의 여유도 없어지던 날이 한달 반 정도 계속되니 내가 좀 지치는 거다. 지치는줄 몰랐었는데, 추석연휴에 쉬다보니 다시 사무실에 나가니 지치는게 느껴지더라. 그러던 찰나 엄마가 접수해버린 연극-무려 산울림 소극장에서 올리는 연극-이 있어 간만의 문화생활을 즐기고자 칼퇴를 감수 역시 산울림 소극장은 좋다. 극장도 좋지만 올리는 연극도 참 좋다. 산울림 소극장 26주년을 기념한 두번째 창작극이자 임영웅님의 연출의 극. '아름다운 꿈 깨어나서' '다시 사랑할 수 있다면'에서는 장년 남성들의 이야기를 다뤘다면 '아름다운 꿈 깨어나서'는 장년 여성들의 이야기였다. 요즘 한 드라마로 인해 버킷리스트라는 말이 많이 오르내리고 있다. 버..
무대예술은 어떤 장르건 가리지 않는데 역시 가장 어려운 건 무용극이다. 사람이 생각하는 의도를 가장 알가 쉽게 전할 수 있는건 언어라 그 어떤 대사도 없이 생각을 표현하는 무용극은 확실히 어렵다. 이해하기 어렵고 또 보기도 어렵다. 그리고 잘못 이해하기 십상이다. 작가의 의도가 관객에게 정확하게 전해진다면 더할 나위없이 좋겠지만 꼭 정답이 아니라도 관객들 스스로가 느끼는 게 있다면 그것 역시 나쁘지 않은 것. 그러는 의미로 '헨젤과 그레텔-비밀의 숲'에서 나는 권력자로 인해 변해가는 약자의 모습을 보았다. 그리고 절대 강자와 절대 약자는 없다는 걸 느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헨젤과 그레텔은 나쁜 마귀에 꾐예 넘어가지만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가는 두 꼬마의 이야기지만 '헨젤과 그레텔-비밀의 숲'은 꾐에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