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나, 유영하다 (42)
That Sounds GreaT!!!

의도치 않게 푹- 쉬고 있는 요즘 시간 보내기에는 덕질 만큼 좋은게 없지 최근에 빠지게 된 밴드 얘기를 좀 해볼까 나의 아이돌 덕질의 역사는 꽤 오래전에 시작되긴 했지만 동**기 이후 이름을 외우는 아이돌은 없었다. ...아무튼 집에서 쉬는 시간이 많다보니 여러 영상매체를 보다가 타고타고 건너건너 알게된 밴드. N.Flying 아이돌 밴드란다. 내가 아는 아이돌 밴드는 클릭 ㅂ........ (새삼 느껴지는 인생사, 하아) 나름 밴드 명가 소속사라 순탄하게 활동했을 것 같은데 그간의 히스토리들을 보면 우여곡절을 많이 겪은것 같더라 그래도 부서지지 않고 열심히 달려오고 있고 그 덕에 늦덕도 꽤 괜찮은 밴드음악과 멋진 청년들을 알게 된 것 같다. 합주하는 영상이나 라이브 클립을 보고 있으면 흥이나고 힘이나고..
여행의 마지막 날. 전날 일찍 잠이 든 엄마미는 새벽부터 왔다갔다 하는 바람에 나도 다섯시반에 강제 기상 어제 도고온센역으로 오다가 도고공원을 지나갔는데 아침에 일찍 일어난 김에 도고공원이나 가보쟈!!며 6시에 유카타와 하오리를 입고 출격. 5월이지만 아침에는 제법 선선했다.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길가에는 사람도 별로 없고 게다가 유카타 입은 사람은 엄마미와 나 뿐. 어쨌든 걸어서 5분 거리인 도고공원에 도착. 조깅하러 오신 어르신들 몇 분만 있었던 도고공원 공원 중앙에는 전망대도 있어서 아침부터 헥헥 거리며 전망대로 혹시나 해서 운동화를 신고 갔는데 게다를 신었으면 발꼬락 찢어졌을 뻔. 아침부터 꽤나 힘들었지만 맑은 공기 마시며 또 전망을 내려다 봤다(...) 전망대 위에 있는 벤치 '사람과 자연과 도..
여행 이튿날 오후 오전에 가류산장에 가서 한참 구경한 탓에 오카이도로 돌아오니 2시 반 우선은 점심을 먹으러 '우나기오구라'로- 이 곳도 사전에 미리 알아보고 온 음식점 장어 도시락인 우나쥬와 소고기 도시락인 규쥬가 유명한 듯 중간중간 간식을 먹기도 하고 어차피 저녁을 또 먹어야 하기 때문에 엄마미와 나는 90g 짜리 우나쥬, 규쥬를 시킴 사진은 우나쥬 밖에 안찍었...... 도고점은 식사가 나오기 전에 장어뼈 선베이를 주는 듯했지만 이곳은 안 주더라, 쳇- 일본하면 장어!! 비린내도 안나고 간도 적당했다. 간이 쎈걸 안 좋아하는 편이라 장어 양념이 짜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내 입맛에는 딱- 밥에도 간이 적게 되어 있어 더더 마음에 듬 뒤쪽 테이블에 일본인 남성은 타레를 엄청 쏟아부었다는 엄마미의 증언이 ..
두 번의 위기를 극뽁!하고 도착한 가류산장은 이번 여행의 최고의 스팟이었다!! 가류산장 뚜둥! 본격 산장 탐방 전, 입구에서 조금 내려가면 보이는 강가에서 나부끼는 깃발 그리고 강가의 풍경 나중의 이야기지만 엄마미는 강 가의 다리에 가보고 싶어했고 그 때 부터 발바닥에 땀나는 도보 여행의 기운이 스물스물... 가류산장은 가류인, 자사안, 후로안 3채로 되어 있는데 가장 먼저 가류안에는 여러 개의 방과 방안에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본격! 녹색의 향연. 눈 정화의 시간되겠습니다 경치도 좋지만 무엇보다 날씨가 크으~ 바람도 불고 햇빛도 따뜻한 그야말로 정원에서 쉬기 딱 좋은 날씨였다. 가류인에서 나와 후로안으로 가는 길에 자사안이 있는데 예전에 욕실이었던 곳을 차마시는 공간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안에는..
지난 프로젝트가 끝나고 봄에 꽃 구경하러 여행이나 갈까 하던 차에 손등 골절로 인해 3월 말까지 강제 휴식을 하게 되었다. 덕분에 꽃 구경 여행은 못 갔지만 여전한 여행 뽐뿌로 여기저기 찾아보던 중 작년 제주항공의 마쓰야마 공항 신규 취항으로 여러 여행 후기가 보여 급!! 질러버린 비행기 티켓. '혼자서도 잘 다녀요' 타입 이지만 엄마미의 '정말 혼자 갈거야?'의 눈빛과 아부지의 '엄마도 데려가'라는 무언의 압박에 본의 아니게 효도여행(?)으로 탈 바꿈 어쨌든 출발일이 5/8일 인 관계로 어머니 모시고 여행가는 효녀가 되어버렸...... 2박3일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나름 여행 준비도 빡쎄게 했지만 도착하는 첫날은 비, 것도 주룩주룩 비 비가 와도 먹을 건 먹어야지!! 여행 준비하다보니 마쓰야마는 도미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