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t Sounds GreaT!!!
EGOTISM 97年 4月 1日_신화 본문
오늘 비틀즈코드를 보다가 문득
떠오른 노래.
이제사 고백하는 거지만, 철모르는 중학생 꼬꼬마 시절
신화를 무지- 좋아했었다.
그 중에서도 단신계(;) 김동완과 이민우.
요새 위트가이(....) 김동완 삼촌(이라고 불리곤 했지.음)이 여기저기 많이 얼굴을 비추시는 바람에
내 학창시절 불타올랐던 빠심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는듯.
신화 노래 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곡은
EGOTISM 97年 4月 1日.
마이너한 노래라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듯한 느낌에 인트로 부분에 에릭의 낮게 읊조리는 랩.
Oh- Damn! 이라던가- 묘한 매력이 있어서 종종 듣곤했다.
게다가 무려 동완 삼촌이 작사/작곡한 음악에
가수가 되기 전, 자신을 차버리고 간 그녀가 인기를 얻으니 아는 척 한다더라-
라는 실제 겪은 경험담을 가지고 쓴 노래.
(역시 동완 삼촌은 솔직하구나!)
게다가 더 뜨악할 만한 건
이 노래 피쳐링이 장난 아니셨어.
[Featuring : 허인창,후니훈,박기호,신동현,이세진]
허인창은 옛날에 엑스틴이란 힙합그룹에서 랩 하시던분.
후니훈은 몇 년 전, 북치기 박치기로 뜨셨다 다시 잠잠해지신 분.
신동현은 사회의 물의를 일으켜 자숙중인 MC몽-_-의 본명
이세진은 요새 뭐하시나 모르겠지만 노래하난 끝내줬던 LYN의 본명-
피처링 해준 사람만 모아도 한 그룹이 되겠다-
아무튼 나름 대단하신 분들이 모여서 부른 노래.
내 청소년 시기의 한 끝을 장식해준 신화.
새삼 그립다. 2012년에 뭉치신다는데, 기대하고 있겠음!!
(+) 여담이긴 하지만, 허인창이랑 김동완이랑 MC몽은 한 때 같은 팀으로
가수데뷔하려고 했었다는 얘기도 있었단다. (음, 상상이 잘 안된다 -_- )
'엷은 색의 시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랙 스완 (0) | 2011.03.03 |
---|---|
메디아 온 미디어(MEDIA on media) (0) | 2011.02.28 |
One more time, One more chance_Masayoshi Yamazaki (0) | 2011.02.23 |
Beutiful Monster_Ne-Yo (0) | 2011.02.21 |
Blower's Daughter - Damien Rice (0) | 2011.02.17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