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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t Sounds GreaT!!!
얼마 전 친구랑 '아저씨'를 보고 나오는 길에 원빈얘기가 나오는 바람에 영화감상평 겸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얘기했었다. "다른 사람들이 원빈이 머리 싹-밀면서 식스팩 보여줄때 헉-한다고 하던데 사실 난 머리밀기전에 떡진 머리에 후줄근x100 한 옷 입은 원빈이 더 멋지드만" "넌 역시 특이해" 내가 생각하기에도 난 좀 보는 눈이 특이한것 같긴하다... 근데 그게 아저씨 뿐만 아니라 배우 원빈에 대한 내 전반적인 느낌이다- 뭐, 얼굴 잘생긴거야 말안해도 눈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테고 연기도 잘하고(옛날 프로포즈나 광끼를 봤던 나로썬 일취월장한 연기라고 생각함) 지금 보니 몸도 후덜덜. 그래서 더 멋지게 꾸민 모습을 보면 역시 원빈이라는 얘기가 나올테지만 난 왠지 후줄근한 원빈이 더 좋다. 비슷한 예..
지난 토요일 충무로 포크락 페스티발 공연을 보러갔다. 4cus의 공연이었는데 오랫만에 본 콘서트라 그런지 더 즐겁게 보고왔다. 보고왔다- 라기 보다 놀고왔다가 맞을지도... 한분빼고는 다들 잘~ 알려진 뮤지션에 음악들도 거의 다 아는 노래라 가끔 따라부르기도 하면서ㅋㅋㅋ 각자 자기(들)의 음악을 하고 있는 뮤지션들이 진짜 즐기고, 진짜로 음악을 하고싶다는 마음으로 모여서 만들었다던 4CUS 가장 의외였던건 유리상자 박승화씨가 최연소 막내라는거- 그래서 포지션에서 밀리고 밀려 퍼커션을 맡게 되었다며 웃음으로 눙쳤지만 퍼커션 및 각종 음향담당의 박승화는 재주꾼이었다. 실제로 레코딩할떄도 라이브로 연주했다는데 CD를 들어보니 그 효과음(?)들이 고대로 들어갔는데 전혀- 아마추어 같지 않았다. 기타치면서 노래부..
김치부침개가 짜앙
충격의 출근길 ㄷㄷㄷ